전남 지역 초·중등학교와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문화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고려청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현장 체험학습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단체 및 개인 체험 예약 인원은 500여명에 이른다.
고려청자박물관 체험장에서는 고려청자의 제작 과정과 전통 문양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객들은 물레를 이용해 흙을 빚고 청자 표면에 문양을 새기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고려청자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전통 도자 문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박물관 전시 관람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통해 고려청자의 역사적 배경과 제작 기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도자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청자 문양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등 체험 중심의 역사·문화 교육을 통해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체험 프로그램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청자 반값 체험장’을 운영했다.
명절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청자 제작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50여명이 참여해 전통 도자 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정희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청자 체험은 학생과 단체 관람객이 고려청자를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 보며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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