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사동 고향마을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주훈춘 사할린 영주귀국 노인회장과 사할린 동포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할린 동포의 국내 정착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주훈춘 노인회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트로트와 전통춤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향을 떠나 오랜 세월 타국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어 오신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00년 2월 사할린 동포 972명이 고향마을 아파트에 처음 입주한 이후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에는 평균 연령 77세인 사할린 동포 91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23명이 고향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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