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초연 이후 30년 가까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소극장 창작뮤지컬로 형제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1996년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곡상,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2020년까지 5000회 이상 공연되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며 살아온 형 ‘동욱’과 집을 떠난 지 7년 만에 돌아온 동생 ‘동현’, 그리고 우연히 두 형제의 집을 찾아온 웨딩 이벤트 업체 직원 ‘미리’ 가 펼치는 이야기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멀어졌던 형제가 다시 만나 갈등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따뜻한 음악과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화려한 무대장치나 대규모 출연진보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음악, 탄탄한 이야기의 힘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가족 간의 관계와 일상 속 소중한 사랑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번 공연에는 이영호, 김주왕, 안은채가 출연해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이번 뮤지컬에 이어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전통 공연 ‘신명의 꽃’도 선보인다.
현대 창작뮤지컬과 전통예술 공연을 연이어 개최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예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전승과 교육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 공연 시설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통예술 공연과 강릉단오제 관련 콘텐츠를 비롯해 뮤지컬, 음악극, 가족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 작품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의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세용 문화유산과장은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품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의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며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이어가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시민 누구나 다양한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선정 공연으로 진행된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앞으로도 우수 공연 작품의 지역 유통을 활성화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기획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예매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누리집 또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운영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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