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치용 지휘로 차이콥스키와 쇼스타코비치의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고전주의 음악의 우아함을 담은 차이콥스키의 협주곡과 20세기 격변의 시대상을 반영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을 통해 러시아 음악의 깊은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이 장식한다.
이 곡은 1954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의 기념 콘서트를 위해 짧은 기간에 완성된 곡으로 화려한 금관악기의 경쾌한 리듬이 돋보인다.
역동적인 관현악의 울림으로 공연의 문을 활기차게 연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첼리스트 임희영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차이콥스키가 동경했던 모차르트 시대의 우아함과 고전적인 형식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하나의 주제가 다채로운 변주를 거치며 첼로의 섬세한 기교와 풍부한 표현력을 펼쳐 보인다.
첼리스트 임희영은 워싱턴 포스트, 더 가디언 등 주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첼로의 다채로운 음색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이 장식한다.
1937년 초연된 이 작품은 예술적 자유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던 소련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탄생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웅장함으로 승리를 축하하는 듯 들리지만, 그 속에 숨겨진 쓸쓸함과 복잡한 심경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대전아트필 관계자는 “축전 서곡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첼로 협주곡의 서정성을 거쳐 웅장한 교향곡으로 마무리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러시아 음악이 지닌 뜨거움과 서정을 한자리에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전시립예술단 비상임예술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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