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은 제19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 초안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기 위해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년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 평가에서 2023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잇달아 최우수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정기적인 공약 이행 점검과 투명한 정보 공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교육청’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도민배심원단 운영은 1기에서 검증받은 공약 관리 체계를 2기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공약을 세우는 단계부터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점검함으로써 공약실천계획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약실천계획 평가를 위한 도민배심원단은 공약실천계획 초안의 합목적성, 이행 가능성, 예산 투자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도민 검증 제도다.

충북교육청은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해 전화 ARS로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면접을 거쳐 성별·연령·지역 분포를 고려해 도내 주민 50명을 최종 선발했다.

배심원단은 23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1월 6일 2차 회의, 11월 20일 3차 회의를 차례로 열어 공약실천계획 초안을 평가한다.

1차 회의에서는 배심원을 5개 분임으로 나눠 사전 교육과 분임 토의를 진행한다.

2차 회의에서는 교육청 공약 과제 담당자와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안건을 본격 심의하고 3차 전체 회의에서는 투표로 최종 심의 결과를 정하고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한다.

이번에 검증받는 2기 공약실천계획은 ‘한 아이의 우주를 키우는 충북교육’을 비전으로 ‘실용·포용·안심·상생·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AI 대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용학력 공교육 책임제 △AI 공교육 1번지 △K-안심학교 등을 주요 정책으로 담아,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중심에 둔 충북교육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약실천계획은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한 도민 공개 의견수렴 결과와 도민배심원단의 투표 결과 및 권고안을 반영해 12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4년 동안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 온 것이 충북교육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2기에도 그 약속이 책상 위 계획에 머무르지 않도록,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심원 여러분이 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담아 도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약실천계획을 완성하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품은 우주가 온전히 빛날 수 있도록, ‘한 아이의 우주를 키우는 충북교육’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