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원면 만월어촌계는 지난 20일 서해안 바람공원에서 풍어제를 개최해 마을의 안녕과 풍성한 수확을 기원했다.
올해 행사에는 김정강 전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박종열·김삼용 고창군의원, 김충 고창군수협조합장, 김갑선 해리농협장 등 관계기관장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어민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앞서 고창군은 2024년 중단됐던 전통 지주식 김 양식을 2025년에 다시 부활시켜 물김 680톤을 생산하고 약 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시켰다.
올해도 전통 지주식 김 양식을 시작해 2027년 4월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상품개발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작년과는 다르게 파래김을 일부 시범양식해 더욱 다양한 김 종류를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만월어촌계는 2019년 미국유기인증 및 2021년 서해안 최초로 물김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아 고창 지주식 김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진행했다.
2024년 어업권 소멸로 기존 인증이 폐기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5년 김 양식이 재개됨에 따라 인증 재취득을 추진하며 고창 전통 지주식 김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어업의 가치를 보존하고 고창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창을 대표하는 수산물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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