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 오후 3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진행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임명은 시민의 일상과 편익에 직결되는 도시철도의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공석 장기화에 따른 경영 공백을 방지하고 당면 현안을 책임 있게 해결하기 위해 조속한 임명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현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점이 이번 결정의 가장 큰 배경이다.

당장 오는 10월 23일 노조 파업이 예고된 상황으로 노사 협의와 주요 의사결정을 책임질 수장의 임명이 시급하다.

김태호 신임 사장은 민간기업과 서울교통공사 초대 사장을 지낸 경영 전문가로서 노사 갈등 해소와 철도 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시민 편익 확보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의 인사청문 부적격 의견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와 지적 사항을 비롯해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 역량, 기관별 현안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임명을 제한할 만한 중대한 결격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시의회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공공기관 운영의 안정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점을 깊이 고려해 이번 임명을 결정했다.

시는 청문회에서 제기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임명 이후에도 기관 운영과 경영 성과를 면밀히 점검해 대시민 신뢰도 향상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기관장 역량은 물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행력과 책임감이 동시에 요구되는 자리다”며 “시의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공사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책임있는 기관 운영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숙고해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