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진주시가 주최하고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해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고 혁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추진해 진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권일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을 비롯한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학회 관계자, 시 공무원, 대학생,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진주의 미래 도시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진주시는 그동안 성북·강남·중앙·상대·상봉 등 5개 지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원도심에 ‘시청 분관’을 개소하고 일부 행정 부서를 이전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진주운전면허센터’ 개설을 추진하는 등 원도심의 유동 인구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 등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경남진주혁신도시의 발전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추가 유치와 기존 기관의 기능을 유지하고 확대해 진주가 서부 경남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러한 진주시의 도시정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각각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1부에서 변창흠 교수가 ‘공공기관 이전과 도심활성화-혁신도시와의 상생발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길병우 고문은 ‘AI 기술산업시대를 대비한 지방도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방도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영 진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주 도시개발 이슈와 스마트 성장관리 정책 △원도심 활성화 전략과 창업지원 방안 △진주시 중심 광역발전의 과제와 방향 등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 진주를 중심으로 한 광역 발전 전략 등 다양한 도시정책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지방도시가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도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경제활동과 생활기능의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혁신도시의 성장 효과가 원도심을 비롯한 지역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도시공간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원도심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 시민의 삶이 축적된 소중한 공간이며 혁신도시는 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성장거점”이라며 “두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함께 발전할 때 진주의 도시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도시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원도심에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며 혁신도시의 성장 성과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도시계획 전문가,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발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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