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관내 장애예술교육단체 희와래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로 강화 지역 지적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예술 활동으로 함께 만들어 온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강화자연사박물관의 생물 표본과 전시물을 관찰하고 색연필과 물감, 점토 등 다양한 미술 재료를 탐색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왔으며 저어새·두루미·점박이물범·나비·물고기 등 강화의 생물을 각자의 시선과 취향으로 재해석해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명 ‘홀씨가 날려 꽃이 되다’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피어난 이야기가 세상으로 퍼져 나가 또 다른 사람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는 뜻이 담겼다.
관람객들은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참여자들이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무엇을 골라 어떻게 표현했는지 등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도 함께 엿볼 수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전시는 강화 지역 지적장애인과 활동지원사들이 강화의 생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전시를 꾸릴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