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향사랑 첫 지정기부 모금 달성… 새내기 군민 정착 돕는 ‘강화 섬빛 마실’ 시동 (강화군 제공)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정기부 모금을 완료하고 모금액을 활용한 신규 전입자 지역탐방 지원사업 '강화 섬빛 마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 최초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기부자가 직접 선택해 모은 기부금을 신규 전입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금이 지역 문제 해결에 적재적소로 쓰일 수 있도록 새로운 기금사업 발굴에 힘써 왔으며 올해는 이 사업을 비롯해 어르신 여객선 운임 지원, 청소년 로컬 팝업 활동 지원 등 총 1억 2천만원 규모의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 섬빛 마실'은 오는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회차별 20명씩 모두 5회,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관공서와 생활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색다른 문화체험과 접경지역 문화유산 탐방에 참여하며 강화군의 생활환경과 인구정책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투어는 △'강화를 알아가는 하루'△’강화의 가을을 걷는 하루'△’섬마을의 삶과 작은 학교 이야기를 만나는 하루'세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공통으로 '강화섬 빛 담은 은 목걸이 만들기'를 체험하고 코스에 따라 접경지역 문화유산과 지역 카페를 찾아 강화군 인구정책 안내를 받거나, 교동의 대룡시장과 화개정원, 교동초등학교, 송암 박두성 생가를 둘러본다.

참가 대상은 신청일 기준 강화군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인 주민으로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군 최초의 지정기부 모금을 마무리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 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군민이 기부금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