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26년 정신건강기관 연합체육대회 ‘함계양’ 성황리에 마쳐 (계양구 제공)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0일 동양체육문화센터에서 정신건강기관 이용자와 가족,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제4회 계양구 정신건강기관 연합체육대회 ‘함계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계양구보건소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 네모의 꿈 등 관내 4개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기관 등록 회원과 가족,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참여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함께 뛰고 응원하며 화합을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관 간 경쟁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높이는 한편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관내 정신건강기관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계양구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현장에 의무반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응급상황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당사자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나 혼자가 아니라 계양구 곳곳에 비슷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함께 뛰고 응원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연합체육대회가 정신건강기관 이용자와 가족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 공동생활가정 네모의 꿈 등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각 기관은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생활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