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조모임은 사례관리 중인 자살 유가족 22명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3월 떡공예 체험 △6월 농촌체험마을 도시락 및 모시떡 만들기 △8월 다육이를 활용한 원예치료 △10월 사과파이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떡과 도시락을 만들고 식물을 가꾸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했으며 함께 체험하면서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아울러 자조모임에 3회 이상 참석한 11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울 및 애도 반응 점수는 감소하고 삶의 질 점수는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개선 양상이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서로의 슬픔을 나누고 보듬으며 회복의 첫걸음을 함께해 주신 유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자조모임 일정은 마무리됐지만 자살 유가족을 위한 심리상담과 생계·경제 지원 등 관련 사업은 지속할 예정이니 언제든 보건소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 유가족 지원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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