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민간제설기동반은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와 이면도로 상습 결빙지역, 고갯길 등에서 제설·제빙 작업을 맡는다.
구의 제설 작업을 보완하며 주민 생활권 내 취약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민간제설기동반은 지난해보다 43명 늘어난 313명으로 구성됐다.
제설 구간도 120개소에서 126개소로 확대했다.
운영 기간은 2026년 11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날 발대식에는 기동반원 2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운영 계획 안내와 제설 안전교육, 선서문 낭독,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기동반원들을 직접 만나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민간제설기동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 참여형 제설 활동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겨울 확대된 인력과 제설 구간을 바탕으로 취약지역의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작업 안전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제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기동반원 전원을 상해보험에 가입시키고 안전 물품과 방한 물품 등도 적극 지원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주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골목길과 보도의 안전을 지키는 데 민간제설기동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동반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설 기반 시설 확충 등 겨울철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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