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영도구 ‘조내기 고구마 수확 체험’ 성료 (영도구 제공)
부산 영도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 일원에서 가족 단위 고구마 수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월 고구마 모종 심기에 참여했던 관내 63개 가정이 함께했다.

참가 가족들은 봄에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며 흙 속에서 고구마를 찾아내는 재미를 느끼고 정성껏 키운 농작물을 거두는 기쁨을 나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지난 봄 가족이 함께 심었던 고구마를 가을에 직접 수확해보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역사와 생태 자원을 살린 특색 있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는 우리나라 고구마 시배지라는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살려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과 역사공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연속형 생태 체험을 통해 가족들이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