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기준 하남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2529명이다.
다문화가정과 취업 등으로 하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있는 데다, 인접 시·군에서도 차량등록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하남시를 찾는 외국인이 꾸준히 늘면서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비스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어로 된 민원서식은 외국인 주민들이 내용을 이해하고 작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서류를 잘못 작성하면 다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른다.
이에 시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외국인 주민들이 차량등록민원을 보다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외국어 민원서식을 마련했다.
이번에 비치한 서식은 총 15종으로 자동차 신규등록 신청서 등 자동차 관련 8종, 이륜자동차 사용신고서 등 이륜자동차 관련 4종,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 발급신청서 등 건설기계 관련 3종이다.
외국인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식을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우즈베크어로 제공해 필요한 내용을 확인하고 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검증된 표준 번역 서식을 참고해 서류 작성 오류와 재작성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외국인 주민의 민원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 차량등록과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때문에 차량등록민원을 처리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외국어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을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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