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지난 10월 7일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 제4차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경영능력, 조직관리 역량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후보자는 구리시의회 3선 의원과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쌓은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갈등 조정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하고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도매시장의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다만 농수산물 유통 및 공기업 경영 분야의 직접적인 실무 경험이 부족한 만큼, 내부 전문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황산 활어도매상 유치사업 관련 유휴시설 처리, 수산부류 도매시장법인 지정 취소 관련 법적 대응, 회센터 정상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아울러 약 17%에 이르는 사무직 결원과 재정 건전성 문제를 개선하고 온라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장의 자생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하고 성과 중심적인 인사 운영과 도매법인·중도매인·야간 하역노동자 간 갈등 조정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성태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온라인 유통 확대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도매시장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주요 현안도 책임 있게 풀어가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후보자가 가진 소통과 갈등 조정 역량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시장 구성원의 신뢰를 얻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의 균형을 지키면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공기업으로 후보자가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해결해 시민이 신뢰하는 공사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한 한편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구리시의회는 대형 과제를 맡아 수행하는 구리시 산하기관이 본연의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시선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전문성, 직무수행능력 등을 충분히 검증하기 위해 심도 있는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채택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구리시장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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