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도민 안전을 위한 대표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오랜 숙의 끝에 거론되고 있는 안전체험관 내 추모공간 후보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성태 위원장을 비롯해 박상돈·김기창·김외식·신현광·심기보·이정태 의원 등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생활안전·어린이안전·화재안전 등 분야별 안전체험 교육 실습 및 일정을 마친 뒤 안전체험관 내 추모공간 예정지를 찾아 시설 여건과 현장 환경을 면밀히 둘러봤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3년 만에 추모공간 마련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사안의 무게감과 엄중함을 거듭 강조했다.
조성태 위원장은 “참사 이후 3년 만에 어렵게 마련된 기회인 만큼, 집행부의 세부 추진 절차는 물론 상임위원회 심사와 의결 등 남은 의회 과정을 철저히 존중해야 한다”며 “한 치의 빈틈없이 원칙과 절차를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아직 소관 상임위 심사와 예산 편성 등 제도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성과를 앞세운 섣부른 발언이나 가벼운 태도로 비치는 일은 극히 경계해야 한다”며 “정치인의 개인적 치적보다는 유가족의 아픔을 우선하고 또 다른 상처가 되지 않도록 매 순간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충북안전체험관 내 추모공간 조성은 도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충청북도 본예산 심의 및 소관 상임위 절차 등을 거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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