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동규가 이끄는 현대무용단 ‘R.se dC’ 가 출연해 인간 내면의 긴장과 본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역동적인 신체 언어로 풀어낸다.
정암사 산사음악회 ‘클래식’단풍이 물든 산사의 정취 속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들의 품격 있는 실연 무대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을 석권한 테너 김정훈, 화려한 콜로라투라의 소프라노 최예슬, 차세대 실력파 피아니스트 윤모영이 무대에 오른다.
가을에 어울리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듀엣을 시작으로 한국 가곡 ‘동심초’, ‘청산에 살리라’, 드뷔시의 ‘달빛’, 오페라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오 솔레 미오’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명곡들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세계적인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서울호른앙상블’ 이 60분간 별도의 음향 확성 없이 산사의 자연 음향과 호흡하며 깊고 웅장한 호른의 울림으로 정암사를 가득 채운다.
함백산 풍류, “말과 멋”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만항재 산상화원에서 열리는 감성 문학 콘서트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섬진강 시인’김용택과 시와 문인화로 깊은 울림을 주는 김주대 시인이 초청되어 자작시 발표와 문학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주민들의 애송시 낭송과 클래식·재즈를 넘나드는 기타리스트 박윤우의 감미로운 선율이 가을 오후를 수놓는다.
[3일차: 10월 25일] 역사와 현재의 만남, 다양성이 꽃피는 화합의 장 정암사 탐구 프로젝트, “옛사람을 보다”정암사 개산조 자장율사의 일대기를 다룬 ‘삼국유사 자장정률’을 저본으로 옛사람의 자취를 좇는 역사·예술 융합 프로그램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홍원표가 참여해 자유롭고 리드미컬한 ‘라이브 드로잉’퍼포먼스로 옛 선현들의 정신을 현대적 감각과 긍정의 에너지로 재탄생시킨다.
함백산 다양성의 날, “다문화 노래자랑”아리아시아,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 지역 주민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다문화 음식 축제와 노래자랑, 김연정의 축하 무대 등이 어우러져 모두가 하나되는 야단법석의 장을 펼친다.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각 분야 최정상급 출연진 소개 올해 개산문화제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거장과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불교 의례 및 전통춤 어산어장 인묵 스님 김연정 한국 불교 의례 음악인 어산의 최고 권위자 인묵 스님과 영산재 이수자들이 정통 범패의 진수를 선보이며 인간문화재 고 이애주 선생의 춤맥을 잇는 김연정 회장이 정제되고 숭고한 춤사위로 천도제의 깊이를 더한다.
현대무용 R.se dC 국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동시대 사회의 감정과 인간 내면의 긴장을 신체 언어로 탐구하는 프로젝트형 현대무용 단체로 무용을 통해 공동체적 감각을 회복하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클래식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서울호른앙상블 김홍박: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 부수석, 스웨덴 왕립오페라 및 오슬로 필하모닉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인 호르니스트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일본 관악·타악 국제 콩쿠르 대상 등을 수상하고 소니클래시컬에서 음반을 발매한 관악계의 거장이다.
클래식 테너 김정훈 소프라노 최예슬 피아니스트 윤모영 테너 김정훈: 서울대 성악과 실기수석 수료 후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비냐스 콩쿠르 1위 등 국제 대회를 휩쓸고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BBC Proms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세계적 테너다.
영국 BBC 로부터 “청중의 숨을 멈추게 하는 감정의 깊이와 공간을 압도하는 음성의 힘”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소프라노 최예슬: 서울대 졸업 후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매네스 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미시간 주립대 박사를 취득한 재원이다.
뉴욕 데뷔 무대에서 오페라 뉴스 로부터 “맑고 빛나는 목소리로 화려한 콜로라투라를 유려하게 넘나든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카네기홀 협연 및 국내외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윤모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예로 음악저널콩쿠르, 난파전국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1위 및 대상을 석권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문학 재즈 시인 김용택, 시인 김주대 재즈기타리스트 박윤우 김용택 시인: 임실 덕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자연과 삶을 노래해 온 대표 서정시인이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필사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주대 시인: 1991년 ‘창작과비평’ 으로 등단해 시와 문인화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저서로 ‘꽃이 져도 오시라’, ‘그리움은 언제나 광속’, ‘시인의 붓’등이 있다.
박윤우 기타리스트: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고 네덜란드에서 재즈를 유학한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클래식 기타의 섬세한 톤과 재즈의 즉흥성을 결합한 음악을 들려준다.
해외 유수 페스티벌 초청 및 4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각예술 팝아티스트 홍원표 홍익대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창적인 ‘선 드로잉’ 기법과 캐릭터 ‘바라바빠’로 대중과 소통하는 한국 대표 팝아티스트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관객에게 창조와 치유,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정암사 관계자는 “창건 1381주년을 맞은 올해 개산문화제는 깊어가는 가을 단풍 속에서 천년 고찰의 전통 의례와 최정상급 예술가들의 공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정암사를 찾아 마음의 위안과 깊은 예술적 감동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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