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 수요와 안정적인 기반시설 확보가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인 만큼, 시는 건축허가 이후 실제 착공과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 여건을 살피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해시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7월 강원특별자치도·동해시·GS그룹 간 업무협약 이후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0월 1일 첫 100MW급 데이터센터에 대한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사업시행자는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0월 20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하정우 상근부위원장이 동해시를 방문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예정 부지와 지역의 주요 전력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한다.
하정우 상근부위원장은 GS동해전력을 찾아 AI 데이터센터 조성에 따른 전력 수급 여건과 관련 현안을 청취한 데 이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내 사업 예정 부지를 방문해 건축허가 이후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LS전선 동해공장을 방문해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생산시설 등 지역의 전력산업 기반을 살펴보고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과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시는 AI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이 건축허가를 거쳐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와 사업 추진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현안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준비도 병행한다.
시는 지난 9월 출범한 동해시 인공지능위원회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지역 산업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차원에서 추진할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AI 데이터센터는 건축허가 이후에도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과 기반시설 구축 등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시행자 및 관계기관과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