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민원실 이용 외국인 주민 언어 장벽 해소 120개 언어 통번역 지원 서비스 운영으로 의사소통 지원 (부산남구 제공)
부산 남구는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민원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해피로센터의 ‘외국인 민원업무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업과 연계해 구청 민원실에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주민이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마련됐다.

태블릿에 설치된 ‘토마톡’채팅 서비스를 활용해 120개 언어의 실시간 통·번역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도 민원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구는 관내 4개 대학이 소재해 외국인 유학생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시 내 외국인 주민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외국인을 위한 행정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번 통번역 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민원 업무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2025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기능 도입했으며 다국어 민원 서식과 생활 편의 안내문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가 외국인 주민들이 민원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수요를 반영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