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2026년 호국보훈 한마음축제 개최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위군은 19일 삼국유사면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에서 삼국유사면 청년회 주관으로‘호국보훈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열한 전투의 역사가 깃든 공간에서 추모와 화합의 시간을 함께함으로써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오늘의 일상 속에서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호국영령 추모제와 주민화합잔치 2부로 진행됐다.

1부 추모제에서는 헌화와 분향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사와 살풀이 공연으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나눴다.

이어진 2부 주민화합잔치에서는 한국무용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주민들은 함께 공연을 즐기고 서로 어울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눴다.

엄숙한 추모의 시간을 지나 웃음과 화합의 장으로 이어진 이번 축제는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일상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있다”며 “그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한편 주민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역 군위군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희생의 의미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호국정신이 지역사회에 이어지고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호국보훈 한마음축제는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 단순히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과정임을 보여줬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