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시작된 교류 행사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이어온 양교 간의 우의를 더욱 돈돈히 하고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교육을 이해하며국제적 소통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돗토리니시고등학교에서는 이노우에 유이치로 교장을 비롯한 교원과 PTA 관계자 4명, 학생 7명 등 총11명이 춘천고를 방문했으며 춘천고 학생 7명이 1대1 파트너로 참여해 3박 4일간의 교류 일정을 함께한다.
교류 2일 차인 19일 오전에는 춘천고 상록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
이어 돗토리니시고 학생들은 춘천고 학생들과 각 학급 조회에 참여하고 교류회와 주제 토론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구시스템과학·공통영어·일본어회화 등 실제 수업에도 함께 참여했다.
오후에는 춘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한복 착용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교류 3일 차인 20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철원 고석정과 직탕폭포 등을 방문해 강원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함께 살펴보고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이용하며 춘천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교가 모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지역에 위치한 점을 바탕으로 향후 지질·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와 교육활동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교류 기간 춘천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일상과 가정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지혜 춘천고등학교 국제문화부장은 “이번 교육교류가 양교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관점을 존중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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