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19일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 기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2027년 사업 유치 의지를 다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선정 지역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농촌경제와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합천군은 기본소득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에 나섰다.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모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예산편성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시행 초기의 혼선을 줄이고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도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주민발의를 통한 ‘합천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기본소득 도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민선 9기 공약일 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군민의 생활안정과 합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뒷받침할 중요한 기회”며 “군민의 기대와 염원을 모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