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염업조합 자료에 따르면 천일염 20kg 평균 판매가격은 2023년 2만 2486원에서 올해 7월 7114원으로 약 68% 하락했다.
최 의원은 “천일염 가격이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상황인데, 업무보고에는 장비 지원과 박람회 개최만 있을 뿐 가격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가격 하락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수매·비축 등 수급조절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가격이 떨어져 염전이 태양광 시설로 전환되면 다시 복원하기 쉽지 않다”며 가격 하락이 장기화될 경우 천일염 생산기반마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수입소금의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단속 정례화를 요구하고 천일염 생산소득에 대한 비과세 적용도 정부에 재차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염전면적은 줄고 있지만 생산량은 계속 늘고 있다”며 “올해 6천 톤 비축과 신규 수요처 발굴, 자율적인 생산량 감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염전 노동자의 열악한 사회보험 가입 실태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전남연구원 실태조사에서 염전 노동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32.5%, 고용·산재보험 가입률은 각각 31.3%에 그쳤다”며 실태조사 이후 개선 조치와 사회보험 가입 확대 방안을 점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신안 천일염은 섬 주민의 생계이자 우리나라 소금 생산의 근간”이라며 “특별시가 신안군·염업조합·생산자와 함께 실효성 있는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원산지 관리와 노동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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