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에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과‘반려마루 보호동물 복지 및 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마루에서 보호 중인 동물의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적인 치료와 건강관리를 통해 동물 복지 수준과 입양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증질환 치료가 필요한 보호동물에게 대학 동물병원의 2차 의료 전문성을 연계해, 반려마루 동물병원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입양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와 건국대학교는 각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전문인력, 수의학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 치료와 복지 증진뿐 만 아니라 교육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증질환 보호동물의 수술·처치·회복관리 등 전문진료 지원 △보호동물의 건강평가 및 치료계획 수립, 입양 후 사후관리 지원 △반려마루 동물병원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교육·기술 교류 △수의 임상교육·세미나·봉사 등 전문인력 양성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부속 동물병원은 수의학 전문지식과 임상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보호동물에 대한 외과정형 수술 지원과 교육 협력에 참여한다. 경기도는 반려마루를 중심으로 수의 진료 역량 강화 및 동물복지 교육,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으로 중증질환 특히 슬개골 탈구 등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보호동물의 치료 지원이 가능해져 동물복지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호동물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입양 후 사후관리 지원은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입양 활성화에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수의과대학과 반려마루 동물병원 간 교육·자문·기술 교류를 통해 현장 진료 역량을 높임으로써, 수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이번 협약은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유기동물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입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건국대학교의 우수한 수의 전문성과 반려마루의 현장 경험을 연계해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고 생명존중과 책임 있는 입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