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특별시는 올해 청년농 429명을 선발하고 최근 5년간 1715명에게 정착지원금 136억원을 지급했지만, 실제 얼마나 많은 청년이 농촌에 남아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지원 규모와 예산 집행 실적보다 사업 종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농업을 이어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모의 토지와 생산 기반을 물려받은 승계농과 달리 아무런 준비 없이 농사를 시작하는 신규 진입자들은 경작지 확보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초기 영농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대책을 강조했다.
이어 “후계농육성자금을 기대하고 농지를 구입했지만 정작 융자금을 받지 못해 이자 부담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사례가 있다”며 “신청 단계부터 실제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재원이 적기에 배정돼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청년농 육성이 단순한 선발 실적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생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농지 확보부터 경영 안정,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손명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청년들의 토지 구입 부담을 인식하고 있다”며 “농지은행 활성화와 스마트팜 등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초기 어려움을 덜고 후계농육성 융자 규모 확대와 관련 예산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농업에 뛰어든 젊은 인재들이 필요한 재원을 제때 마련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특별시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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