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교육위원장,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위해 도서구입비 증액 필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최정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제5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3일 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독서인문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도서구입비 확충과 도서관 운영 실적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날 최정훈 위원장은 2026년도 도서관 관련 예산과 도서구입비 현황을 살펴보며 추경을 포함해 예산이 증액된 곳이 중앙도서관 한 곳에 그친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AI 시대에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이를 뒷받침할 도서구입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것은 교육정책과 예산 편성이 일치하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이라며 정책 방향에 걸맞은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서관 프로그램 이용자 수를 산정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개선을 제안했다.

동일한 수강생이 여러 차례 프로그램에 참여해 누적 참여 인원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경우 이는 실제 참여 인원과 다를 수 있음을 언급하며 실제 인원과 누적 인원을 구분하고 최근 3년간의 이용 현황을 함께 관리해 도서관 운영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남교육 꿈실현재단과 광주 희망사다리 교육재단 원장의 고용 형태가 서로 다른 점을 지적하면서 광주 희망사다리교육재단 원장은 무보수 명예직인 반면,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별도의 상근 원장을 두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향후 두 재단의 통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원장의 고용 형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정책연구소의 종단연구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 동안 축적된 연구자료가 교육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통합 교육청 출범을 계기로 광주 지역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정책연구 기능의 독립성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최정훈 위원장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교육기관의 운영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보다 폭 넓은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