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문화재단은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의 후원으로 추진한 ‘2026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을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과 마시안해변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단과 올림푸스한국이 공동 주최했으며 희망여행은 2026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한민국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대상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양 기관의 협력을 이어가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문화예술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여행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함께한 4개의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으로 시작했다.

암을 경험한 참여자들은 1박 2일 동안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날 저녁에는 마시안해변에서 예술가와 참여자가 함께 걷고 쓰레기를 줍는 ‘고잉 온 워크 플로깅’을 통해 자연 속에서 교감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희망여행은 박유미 총괄기획자와 참여작가 강민채, 노정연, 정원연, 최혜민이 함께 기획·운영했다.

작가들은 각자의 예술적 경험과 개성을 담아 △강민채 작가의 신체 움직임을 통해 나를 발견하는 워크숍 ‘Self, 자기 자신’ △노정연 작가의 드로잉을 통해 서로를 관찰하고 아코디언 북을 만드는 ‘우리 사이의 선’ △정원연 작가의 식물 관찰과 드로잉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식물 사생’ △최혜민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과 색채 표현을 통해 새로운 형태를 만드는 ‘이상한 것이 힙하다’등 총 4개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여정에서 탄생한 창작물과 활동 기록은 오는 12월 인천 개항장 소금창고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참가자들의 작품과 창작 과정을 담은 사진·영상 등을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회복과 연대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재단 이종관 대표이사는 “이번 희망여행이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며 쉼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연결되고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