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과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오은석 용인서부소방서장, 임성식 용인동부경찰서장, 한동윤 용인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대상자가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직접 신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 마련됐다.
이에 각 기관이 추진하는 복지·안전정책을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처음 접한 기관이 다른 기관의 지원제도까지 함께 안내해 적절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안건을 발제한 용인소방서는 △주택화재 안심보험 지원사업 △화재피해 주민 지원사업 △119안심콜 서비스 △실버 세이퍼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4개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주택화재 안심보험’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화재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화재피해 주민 지원사업’은 임시주거시설과 긴급구호금 등을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돕는다.
‘실버 세이퍼’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소방서는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돕는 ‘119안심콜 서비스’의 가입률이 저조하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 기관들은 기존 복지·돌봄사업과 학교 가정통신문, 경찰·소방의 현장 활동 등을 활용해 안전지원 정책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관계기관에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취약계층 방문·돌봄사업과 연계해 119안심콜 등 안전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과 소방기관은 각 기관이 별도로 운영하는 안전교육을 연계하고 현장 활동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개인정보 보호 범위 내에서 관계기관에 연계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기보다 한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면 다른 기관의 지원정책까지 안내받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각 기관이 추진하는 복지·안전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연계하면 시민들에게 훨씬 촘촘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부시장은 “시에서도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과 화재 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방문하거나 만나는 과정에서 119안심콜과 같은 유용한 제도를 적극 안내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등에 화재 대피 안내시설 7686개 설치, 용인특례시민 안전지킴이 발족, 수지구 풍덕천동 주민안심마을 조성, 학교 주변 비탈면 28곳 안전점검 등 다양한 안전정책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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