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 동북권 청년예술인 협력축제‘칠링 페스타’ 개최 (중랑구 제공)
중랑구가 오는 11월 14일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청년 시각예술가 4인이 참여하는 협력 전시를 개최하고 11월 14일에는 망우역 광장에서 스트릿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 ‘2026 예술로 매력서울’ 선정사업인 ‘7-ling Festa’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랑구를 비롯해 광진·노원·도봉구의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류하고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청년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랑아트센터에서는 11월 14일까지 청년 시각예술가 강성은, 박미서 승지완, 홍이카가 참여하는 협력 전시 ‘설명하지 않는다’ 가 열린다.

‘버팀, 이해, 균형, 생존’을 중심으로 삶의 변화에 대응하는 서로 다른 반응과 움직임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전시장에서는 시간차를 두고 발생하는 소리를 활용해 작품과 관람객이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전시를 감상하며 느낀 생각과 감정을 ‘응답’ 으로 남기는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수집된 응답은 기록해 예술가의 작업과 관람객의 경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11월 14일 오후 2시에는 망우역 광장에서 스트릿댄스 공연 ‘칠링 스트릿-네 동네, 하나의 무대’ 가 열린다.

중랑의 퍼스널트릭을 비롯해 광진 엠비크루, 노원 N.W.A, 도봉 저스트비크루 등 4개 스트릿댄스팀이 참여해 개별팀 퍼포먼스와 공동 공연을 선보인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스트릿댄스를 가까이 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칠링 페스타’는 서울 동북권 4개 자치구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공유하고 청년예술인들의 교류와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협력축제다.

‘긴장된 평화, 치열한 휴식’을 주제로 청년 시각예술가 16명과 스트릿댄스팀 4팀이 참여한다.

참여 예술인들은 지난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역사와 공간, 평화와 휴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했다.

모든 전시와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 관람시간과 휴관일 등 자세한 사항은 중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경험과 창작 역량을 나누고 주민들도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