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청은 22개 시군의 경우 지역별 교복 업체가 적고 소규모 학교가 많아 입찰 경쟁과 구매 수량에 따른 단가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교복 구성과 정장형·생활형 선호도 차이도 가격에 영향을 준다며 생활형 교복과 품목 간소화를 권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업체 수와 지역 여건에 대한 설명만으로 학부모가 가격 차이를 납득하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같은 브랜드에 구성품도 같은 교복을 지역에 따라 다른 가격에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묻고 셔츠나 바지를 추가로 살 때 드는 비용도 학부모에게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쟁이 제한적인 농어촌 지역의 계약 과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복은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예산을 얼마나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는 품질 좋은 교복을 제공하고 교육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복 구매 제도를 개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교별 구매 수량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계약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체육복·생활복을 별도로 구입하는 부담까지 줄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교육청은 지역 간 가격 격차를 줄일 방안을 마련해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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