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두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10km 코스를 함께 달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하이텍고는 학생 13명과 교사 5명 등 18명이 참가해 사제 간 소통과 관계 회복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학생과 교사들은 서로의 달리기 속도를 맞추고 힘든 순간마다 격려하며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마라톤은 평소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실천해 온 교내 동아리 ‘런앤기브’의 활동과도 연계됐다.
교내 방송부 학생들은 대회 현장을 직접 촬영하며 현장 취재와 영상 제작 경험을 쌓았다.
촬영 영상은 편집을 거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충북공고는 학생 56명과 교직원 18명 등 74명이 참가해 2027년 3월충북메디텍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앞두고 학교 구성원 간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충북공고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2027년 3월충북메디텍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K-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마라톤에는 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학교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흡연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등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에도 의미를 뒀다.
두 학교는 마라톤 참가를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도 이어갈 계획이다.
청주하이텍고는 완주 기념품으로 받은 청원생명쌀을 모아 떡을 만들어 학교 인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충북공고는 참가자들이 받은 쌀을 지역 노인복지회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진근 청주하이텍고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땀 흘리며 10km를 완주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섭 충북공고 교장은 “사제동행 마라톤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뜻깊은 활동이다”며 “2027년충북메디텍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K-바이오메디컬 인재양성의 중심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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