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생물테러 위기상황 대응 역량 강화 - (영도구 제공)
부산 영도구는 10월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2026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산시 감염병관리과, 영도경찰서 항만소방서를 비롯해 의료법인 행도의료재단 해동병원, 영도병원 등 지역 의료·안전 유관 기관이 참여해 실제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한 모의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극소량의 병원체만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한 초동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영도구보건소는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 기관 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물테러 감염병의 특성과 대응 체계,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사항을 점검한 데 이어 Level A·Level C 등급별 개인보호구 착·탈의, 현장 다중탐지키트 운용, 검체 채취 및 안전 이송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대응 절차를 직접 시연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였다.

박성률 영도구 보건소장은 “이론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 공조 체계가 완벽히 작동하는지 몸으로 확인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이 상호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숙지한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이어가며 영도구의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