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11월 주민투표가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 현재 무안의 민심은 매우 냉담한 상황이다”며 “주민 공청회는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주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이라는 중대한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에 특별시는 부시장이 참석하고 무안군은 부군수가 참석하는 수준”이라며 “이처럼 중요한 문제를 실무적인 협의에만 맡겨서는 실질적인 갈등 해결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한 신안군 주민을 비롯해 무안 남악·오룡 주민들의 소음 피해 우려를 언급하며 “군공항 이전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에 대해 객관적인 소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제는 특별시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시장이 공청회를 주도하고 필요하다면 두세 차례라도 무안군민과 타운홀 미팅을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무안군민들은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감과 지역 발전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인구감소가 진행되는 무안군 읍면 지역에 농어촌기본소득을 지급하는 특단의 대책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반도체 지원 부서의 안일한 태도와 소통 의지 부족이 지역 민심을 더욱 싸늘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지금이 무안군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한 인식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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