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희 의원, 경기도의회 제395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의, 경기 동부 응급의료권역 재편·구리 학교 신설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승희 의원은 11월 4일 제3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했다.

장승희 의원은 경기 동부 응급의료 권역 재편과 구리아트홀 안전 개선, 교복 지원 도비 분담 유지, 경기북부 교육정책 연구 거점 설치, 구리 지역 학교 설립과 구리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요구했다.

장승희 의원은 추미애 도지사에게 남양주·구리·하남·양평을 하나의 경기 동부 응급의료 권역으로 묶고 한양대구리병원의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 역량을 평가해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추 지사는 경기 동부 응급의료 체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도는 응급환자 이송 현황과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 역량을 고려해 현행 권역의 적정성을 살피고 보건복지부의 중진료권 재설정에 맞춰 시군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권역 재조정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승희 의원은 구리아트홀에 대해서는 노후 무대장비와 방화설비를 구리시와 함께 점검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부터 개선할 수 있도록 도비 지원과 국비 공모 연계를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추 지사는 노후 시설 개선과 위험 요인 제거가 관객과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시립 공연장의 관리 책임과 사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승희 의원은 2027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에 도비 분담을 유지하고 공정한 계약 절차 안에서 지역 교복 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혀 달라고 당부했다.

추 지사는 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도와 도교육청의 역할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2027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도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교복 지원제도 개선과 관계 기관 협력의 필요성에도 공감하며 도교육청의 제도 개선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민석 교육감에게는 경기 북부의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연구원 북부분원이나 전담 연구 거점 설치를 검토하고 구리시를 후보지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교육감은 지역 특화 연구를 확대하겠다며 별도 분원 설치는 지역별 연구 수요와 본원과의 기능 분담, 인력·재정 여건을 종합해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장승희 의원은 갈매역세권 학교 설립과 관련해 입주 시기별 학생 수와 통학 여건을 다시 살펴 학교를 제때 설립하고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이 협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갈매역세권 2초는 2028년 9월, 갈매역세권 1초는 203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교 일정에 맞춰 공동주택 입주 시기를 조정하고 갈매역세권 1초 설립과 연계한 수영장 포함 학교복합시설 조성도 구리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장승희 의원은 구리건원지구 개발 협의 과정에서 고교 용지를 확보하고 건원·토평 2지구의 입주 수요를 반영해 구리 지역 고교 수용 여력을 다시 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구리건원지구 개발과 연계해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개발 단계부터 교육부·구리시·사업시행자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갈매고는 학생 수 증가 추이에 따라 모집 정원 확대와 학급 증설 등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장승희 의원은 구리교육지원청 분리·신설과 관련해 구리소방서 이전에 따른 현 부지와 건물의 활용 가능성을 도와 도교육청이 함께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교육감은 분리·신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구리소방서 부지 활용을 놓고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토평지구와 재개발 구역 등 대체 후보지도 발굴하겠다고 답했다.

개청 공간을 확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는 대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장승희 의원은 본회의 질의를 마무리하며 쟁점별 검토 결과와 추진 일정을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도와 도교육청의 협력 의사가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지도록 이행 과정을 계속 확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