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야미도 섬특성화사업, 성과공유회 우수상 수상 (군산시 제공)
군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섬특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야미도 송이버섯 재배사업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주민 갈등과 노동력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특성화사업을 스마트팜이라는 새로운 대안으로 풀어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당초 야미도는 마을 공동소유 노지에서 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와 주민 간 이견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올해 4월 김태인 이장 취임 이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거쳤다.

그 결과 부지 규모를 최소화하고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팜 방식으로 개선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사업 전반의 투명성을 높여 주민 간 불신을 해소했으며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상궤도에 안착시켰다.

군산시는 이번 야미도의 사례가 주민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아낸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스마트팜 준공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확장·연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인 야미도 이장은 “주민들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사업방식을 변경한 것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전환점이 됐다”며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된 만큼, 군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야미도 주민들이 보여준 노력의 결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산시 섬특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사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