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균은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증식이 활발해지며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되면 식중독이나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과 여름철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인 감시를 추진했다.
검사 대상은 수족관물 등 196건이었고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수족관물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수족관물 소독과 주기적인 교체 등 위생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
또한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하고 개선 조치 이행 여부 확인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수산물 취급 환경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힘썼다.
아울러 분리한 균의 독소 유전자 보유 여부와 항생제 내성 등을 추가로 확인해 향후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비브리오균 감시를 통해 수산물 취급 환경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균이 검출된 업소에 위생 개선 조치를 권고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비브리오균 감시 결과를 바탕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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