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사자놀이보존회가 주관했다.
지난 4월부터 상반기 5회에 140명, 하반기 7회에 246명 등 총 12회에 걸쳐 어린이를 중심으로 지역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중앙동 갯배선착장에서 갯배를 타고 청호동 아바이마을로 이동한 뒤, 양반과 꺽쇠의 안내에 따라 마을을 둘러봤다.
이어 돈돌라리 춤과 노래, 사자 목걸이 만들기, 칼춤, 속초사자놀이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번 사업은 실향민의 역사와 생활문화가 깃든 아바이마을에 속초사자놀이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마을 탐방과 전통문화 체험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국가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바이마을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살폈다.
지역사회의 협력도 운영에 힘을 보탰다.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참가자들의 갯배 무료 이용을 지원했으며 청호동 주민들도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에 협력했다.
시는 앞으로 참여 대상을 전 연령층과 관광객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바이마을의 역사·문화와 국가유산 체험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바이마을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속초사자놀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였다”며 “운영을 도운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청호동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다양한 연령층과 관광객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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