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업과 개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사업과 개인 부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사업 부문에 ‘충주, 배움의 거점을 생활권으로 잇다’를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충북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두 차례 수상한 것은 충주시가 처음이다.
충주시는 지리적 여건이나 이동의 제약으로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생활권 중심으로 배움의 공간과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우선 지난해 폐교된 옛 남한강초등학교를 평생학습관으로 탈바꿈시켜 정규강좌는 물론 야간·주말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방치될 뻔한 폐교를 주민 소통과 배움의 지역 거점으로 재생시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기존 5개 분야로 분산 운영되던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찾아가는 평생학습 ON’ 으로 통합 개편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직장, 장애인 기관 등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원하는 강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평생학습관 방문이 어려웠던 읍·면 주민과 고령층, 장애인 등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에는 전문 인력의 역할도 컸다.
평생교육사 자격을 갖춘 정규직 공무원 3명이 배치돼 주민 수요 조사부터 강사 매칭, 프로그램 운영과 평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선용 평생학습과장은 “배움의 기회가 일부 시민에게만 머물지 않도록 시민이 있는 곳까지 평생학습을 넓혀 가겠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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