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충청북도의원, 음성군의원, 음성군체육회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식 일정은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그동안 원남면은 마땅한 실내 운동 공간이 부족해 거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여건상, 계절이나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보내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군은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체육·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건립 사업을 기획했다.
군은 지난 2023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지원 공모에 선정돼 재원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이어 2024년 건축 설계 공모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6월 첫 삽을 뜬 뒤 준공에 이르렀다.
원남면 보룡리 387-1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시설은 총사업비 45억 8천만원이 투입됐다.
전체 부지면적 9506㎡ 터에 지상 1층, 연면적 985.27㎡ 규모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정규 농구장 규격을 갖춘 다목적 실내 경기장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실, 관리 사무실 및 각종 편의 공간이 배치됐다.
특히 해당 부지는 원남초등학교를 비롯해 기존에 조성된 전천후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등과 인접한 지역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인근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체육·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기상 악화 시에도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조병옥 군수는 “원남 체육관은 원남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체육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