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9호선 연장 부실시공 방지 특별조항 및 왕숙산단 교통대책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은 11월 4일 열린 제39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 도정질문에서 9호선 연장 사업의 부실시공 방지 대책과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유 의원은 첫 번째 현안으로 총사업비 1조 원이 넘는 9호선 연장 공사 입찰이 수차례 유찰되며 사실상 수의계약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 대해 “수의계약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고 상황을 몰고 왔다”며 작년 유찰 이후 분리발주를 결정했으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빠른 착공이 가능했을 것임을 지적했다.

특히 수의계약이 유력시되는 업체가 과거 타 지역 철도 공사에서 부실시공 논란을 빚었던 점을 지적하며 “도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계약 과정에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특별조항을 반드시 추가하고 철저한 감리를 담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추미애 지사는 “지금 수의계약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계약 방식에 대해 고심 중인 것을 밝힌 뒤 “가장 신경 쓰는 것은 공사 감리의 문제이고 턴키 방식으로 하면 감리가 부실해지는 등 부실공사가 일어날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며 부실시공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법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남양주 내 91만㎡ 규모의 왕숙 공공주택지구 진건 추가 편입 지구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유 의원은 “남양주가 단순한 베드타운으로 남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이 산업단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가 구상 중인 동북부 로봇 산업 클러스터 거점으로 해당 산단이 성공하려면 출퇴근 편의 등 획기적인 주거 및 교통대책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유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가 진행 중인 ‘광역교통 개선 대책 사전 타당성 용역’결과가 도출되면 경기도가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추미애 지사로부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검토 약속을 이끌어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질문을 통해 남양주에서 태어나 남양주에 살고 있고 지금은 남양주의 경기도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챙길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