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의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기반시설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고 주요 사업의 실행 방안과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현 광양시장을 비롯해 포스코 이차전지 관련 계열사와 지역 이차전지 기업,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장의 의견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고염폐수 처리시설과 원료·소재 공급망 지원센터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고염폐수 처리시설은 기업의 생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시설이며 원료·소재 공급망 지원센터는 이차전지 원료와 소재의 안전한 보관 및 원활한 물류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참석자들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기반시설 지원 특례와 연계해 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특화단지 육성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세부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정립, 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양만권은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 기초원료의 정·제련부터 양극재·음극재 등 소재 생산과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원료·소재 생산시설이 집적돼 있어 국내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산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9월 30일 광양만권 6개 산업단지, 총 645만 평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광양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의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촉진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광양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며 “기업이 모여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업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특화단지 육성에 필요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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