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특별시의원, “반도체 클러스터 마스터플랜에 동부권 산단 반드시 반영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문성 의원은 11월 4일 열린 에너지산업산림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동부권 산업단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담아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산업전환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여수산단의 화학소재 기술력을 반도체 소재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단계부터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동부권을 계획에 포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순도 소재 개발과 반도체 기업 납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집행부는 여수 7개사와 광양 2개사가 반도체 관련 납품을 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은 “여수에도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있다”며 “이들 기업이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소재를 개발하고 납품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부권이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고 세부 내용은 협의 중이라는 집행부 답변에 대해 구체적인 반영 내용과 범위를 확인해 보고하고 용역 진행 상황도 수시로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NCC 감축에 따른 여수산단의 원료 공급망 문제를 짚었다.

공장 간 파이프라인으로 원료를 주고받는 산단 특성상 특정 설비의 가동 중단이 다른 공장의 생산 차질과 원료 조달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장별 영향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동부권 산단의 반도체산업 연계와 NCC 감축 대응 모두 현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동부권 산단의 산업전환과 현안 대응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시 산업부시장 직속 지원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