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횡성군이 교육을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삼고 그동안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정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횡성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1유형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히 새로운 교육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확보했다는 의미를 넘어,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의 존립 위기, 지역 인구 감소라는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횡성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분야 투자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횡성군은 그동안 민선 9기 군정 핵심 공약인 ‘명품 교육도시 횡성’ 실현을 목표로 학교 안팎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학교의 기능을 교실 안 수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역의 문화·돌봄·체험·평생교육 기능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혁신 행정의 대표적인 성과가 바로 ‘서원초 학교복합시설’과 ‘청일 On마을 교육거점센터’조성이다.

서원초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청일 On마을 교육거점센터 역시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교육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선정으로 횡성군은 오는 2027년부터 연간 최대 2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최대 5년간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기존에 추진해 온 교육 인프라 사업과 이번 공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횡성만의 특색 있는 교육혁신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아이들이 줄어든다고 학교가 사라지고 학교가 사라진다고 우리 지역의 미래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며 “교육은 단순히 학생들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횡성의 인구와 공동체,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투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학교와 마을,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횡성 어디서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의 배움이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횡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