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부위원장은 “지사님의 말씀과 지사님의 예산 중 어느 쪽이 진실입니까?”고 물으며 추 지사가 지난 10월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피지컬 AI 대전환 선포식, 지페어 코리아 등에서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강조한 점을 언급했다.
이어 “아직 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되지 않아 조정 중인 상황이지만, 현재 파악한 내용을 보면 국비 매칭사업을 제외한 미래성장산업국과 AI국의 자체 투자예산이 올해 본예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벤처기업, 스타트업 지원과 피지컬 AI 확산센터 예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수출기업 육성·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지페어 코리아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 부위원장은 “지사님이 기업인들의 간절함에 응답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내년도 지페어 예산은 ‘0원’ 으로 답하고 있다”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과 미래의 씨앗을 먼저 잘라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고 비판했다.
끝으로 “기업은 축사를 듣고 투자하지 않는다. 예산을 보고 판단한다”며 “재정이 어렵더라도 미래산업부터 일괄 삭감할 것이 아니라 성과와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을 지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부위원장은 “말은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예산은 후퇴를 이야기하고 있다. 지사님의 말씀이 진실이라면 그것을 예산으로 증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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