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의 화재 취약 가구에 화재감지기를 보급하고 산업단지 노후 공장의 화재 예방을 지원하는 한편 대형 물류시설의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대구 지역의 겨울철 화재는 총 1782건으로 연평균 356건이 발생했다.
이는 사계절 중 가장 높은 비중인 28.7% 에 해당한다.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평균 32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으며 인명피해의 상당수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재발생률:겨울 봄 여름 가을 계절별 연평균 인명피해: 겨울 가을 봄 여름
이에 대구소방은 올해 겨울철 안전대책의 최우선 목표를 ‘주거공간 및 산업시설 화재 인명피해 최소화’로 정하고 △대형·이슈화재 예방 △겨울철 고위험 대상 집중관리 △생활밀착형 화재안전망 강화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화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거시설의 안전을 위해 ‘노후아파트 화재취약세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집중 보급’과 ‘현장 중심 피난 훈련’을 대구만의 특수 시책으로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어린이와 노인 등 재난약자를 위한 ‘119안심콜’ 가입도 확대할 예정이다.
재산피해가 큰 공장 및 물류창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관리도 강화한다.
산업단지 내 노후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안전사업’을 전개하고 대형 물류시설의 불법 건축물 증축이나 소방시설 임의 차단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소방은 겨울철 화재의 약 67%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되는 점을 고려해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홍보에 주력한다.
시내버스와 대형 전광판 등 시민 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난방용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벌인다.
김근식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은 사계절 중 화재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소방의 예방 활동과 시민의 일상 점검이 모두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는 난방기기를 점검하고 콘센트 하나에 여러 전기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일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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