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 학부모 53명, 심폐소생술부터 하임리히법까지 생활 속 응급상황 대응 역량 높인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됐다.

고산초등학교는 11월 4일 오전 10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지원을 받아 학부모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53명의 학부모가 연수를 신청했으며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소속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에 학부모들이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부모들은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의 기본 절차와 올바른 시행 방법을 익혔다.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대처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혈 상황에 대비한 지혈 방법과 음식물 등으로 기도가 막혔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등 주요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지혈과 기도 폐쇄 대처법까지 폭넓게 다뤄 학부모들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물론 가정과 공공장소에서도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

이때 최초로 상황을 발견한 사람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서의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주변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지킴이로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부모 안전교육은 학생 개인의 안전을 넘어 학교와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학부모들이 배운 응급처치 지식과 실습 경험을 일상에서도 활용하고 주변과 공유한다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안전을 위해서는 평소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찾아가는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

이번 고산초등학교 학부모 응급처치 교육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작은 실천이자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