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 후보 고등학교 수업 공개…11월 월드스쿨 인증 목표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국제 바칼로레아 후보학교 4개교에서 개념 기반·탐구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 사례를 공유하는 ‘2026학년도 IB 후보학교 수업 공개’를 운영한다.

이번 공개 수업은 국제 바칼로레아 후보학교인 연수여자고등학교, 계산여자고등학교, 인제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에서 운영되며 인천 지역 중·고등학교 42교의 교원 90여명이 참여한다.

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바칼로레아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교육과정이다.

인천에서는 연수여고 등 4개교가 고등학교 프로그램 후보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올해 11월 최종 인증을 거쳐 IB D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월드스쿨 인증 시 학생들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DP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이수하며 토론과 탐구, 논·서술형 평가, 독립 연구와 소논문 작성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2022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학생 주도성, 개념과 탐구에 기반한 깊이 있는 학습, 학습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IB DP 프로그램은 세계 여러 대학에서 인정하는 국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해외 대학 진학을 준비할 때 활용할 수 있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개 수업은 IB 후보학교가 실천해 온 개념 기반·탐구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쓰기 활동을 연계한 수업·평가 사례를 일반 학교와 공유하고 학교 간 상호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관 교원들은 공개 수업에서 확인한 교수·학습 방법과 논·서술형 평가 사례를 각자의 학교 여건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업 공개는 IB 후보학교가 교실에서 실천해 온 수업·평가 사례를 다른 학교 교원들과 함께 살펴보고 성찰하는 자리”며 “학교 간 수업 나눔이 학생이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일상 수업·평가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