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인제기적의도서관이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도서관 1층 회랑에서 2026 사진 기록전 ‘The Memories of Time_인제를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제군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지역의 현재 모습을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와 협업해 지역의 주요 개발사업 현장과 그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를 전문 사진작가들의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에는 원통역과 백담역, 인제종합운동장 건립, 인제군청 청사 신축 등 인제군의 미래 모습을 바꿔놓을 주요 사업 현장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단순히 건축물이나 시설의 조성 과정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추진에 따라 달라지는 지역의 풍경과 주민들의 일상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남호, 김장헌, 김재옥, 김창수, 배도환, 윤기욱, 이승근, 정연일 최규대 등 지역 사진작가 9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인제군 곳곳에서 진행되는 변화의 순간을 포착하고 지역의 공간적·사회적 변화를 사진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이어지는 장기 기록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매년 작가 9명이 각 2점씩 총 18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동일한 지역과 사업 현장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지속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해마다 축적되는 사진을 통해 인제군의 변화 과정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작품들이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 자료로서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인제기적의도서관이 추진하는 지역 기록사업인 ‘인제 아카이브’의 일환이기도 하다.

도서관은 다양한 전시와 기록 활동을 통해 인제군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을 담아내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심민석 인제군 도서관TF팀장은 “많은 주민이 도서관을 편안하게 찾아 사진 속에 담긴 익숙한 풍경의 변화를 발견하고 인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