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교통 AI 시대’ (수원시 제공)
수원시정연구원은 3일 연구원 홍재실에서 수원특례시 교통국과 함께 ‘모빌리티 정책·기술 및 발전방향 제고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정책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똑버스, 개인형 이동장치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2027~2031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수원시 모빌리티 개선계획’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원시 교통국장을 비롯해 교통정책과·대중교통과·주차시설과·AI전략과 공무원과 연구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의진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교통 AI 기술의 현재와 전망, 그리고 지자체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서울시 버스 노선 체계 개편 연구를 사례로 들어, AI를 활용한 교통정책 대안 도출의 가능성과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통행시간 단축과 운영비용 절감뿐 아니라 지역별 형평성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를 실제 정책에 적용하려면 현장 담당자의 경험과 지역 여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원시 모빌리티 개선계획’의 연구 방향과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수원시의 교통 현황과 지역 여건을 분석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중점 추진 분야를 설정하고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와 중장기 도입 과제를 구분해 단계별 추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교통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는 도시 공간뿐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문화까지 바꿀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관련 부서와 연구진이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와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연구에 반영하고 연구 과정에서 수원시 관련 부서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